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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일대기

2019. 6. 17. 12:14

안정환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적었습니다. 많은 젊으신분들은 안정환이 축구 해설위원겸 예능인인줄 많이 아시고 예전에 축구좀 했다? 이렇게 아는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안정환 일대기에 대해서 적어볼려고 합니다.

안정환은 예전에 꽃미남 선수로 매우 유명한 선수이며 한국축구를 전세계축구인 월드컵 4강진출에 올린 기록도 있습니다.

안정환 선수는 현역시절 뛰어난 볼컨트롤과 드리블,중앙에서 좌우로 열어주는 정확한 패스, 반박자 빠르고 정환한 슛팅으로 데뷔때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한국의 판타지스타라고 불리는 선수였습니다.

잘생긴 얼굴로도 유명했지만 잘생긴 얼굴 때문에 축구실력이 저평가 되었죠. 한때는 FIFA 월드컵에서 3골을 넣어 한때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선수입니다. 

이런 안정환은 어떤 스토리가 있으며 축구를 왜 하기 싫었으며 때려칠뻔하였던 그런 스토리로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안정환이 어떻게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는지 부터 살펴보도록 합시다.





안정환의 불우한 유년시절


안정환의 어렸을적은 귀공자 외모와는 다르게 청소년 대표팀에 뽑혔을때 오렌지를 처음 먹어 봤을정도로 매우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육아를 외할머니에게 맡겨 젔다고 합니다. 외가쪽은 원래 잘살았지만 한창 부유했을적에 사업실패로 나락으로 떨어진데다가 외할아버지가 사업실패로 돌아가셨으며 어머니가 유산으로 커피숍을 하다가 망해버려서 다른곳으로 떠돌아 다니면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 판자촌에서 빈곤하게 살았습니다.


어렸던 안정환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배추 서리를 하며 배를 채웠으며 굿판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얻어먹었으며 남의집 빨래를 훔처서 입었으며 산에 뿌려진 북한전단지를 미군부대에 신고하여 학용품을 구매하였다고 합니다.

방생기간에 방생되는 물고기를 다시 잡아서 되팔아 돈을 벌었으며 차비가 없어서 버스타고 가야될 학교를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비가 없고 힘든날에는 학교 체육창고에서 잠을 해결하기도 했답니다.

재미있는 일화로 안정환이 할머니에게 100원만 달라고 한적이 있는데 이유가 나가서 아버지를 사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안정환의 할머니는 안정환이 축구 선수가 되는것을 반대하였는데 그이유는 가뜩이나 못먹어서 많이 배고픈 아이인데 운동까지 하면 배가 더 빨리 고파질까봐 걱정해서 였다고 한다.

안정환이 축구를 시작한 계기는 빵과 우유가 먹고싶었던 안정환은 단순히 또래 애들보다 달리기가 조금 빨랐을 뿐인 안정환은 축구부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축구를 시작하였지만 축구부를 후원하던 선배의 아버지가 선배의 졸업으로 인해 축구부의 지원이 끊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축구부는 폐지수순을 밟게되며 그해 마지막 경기에서 활약을 보인 안정환은 다른 학교에서 유일하게 스카웃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유년기시절 축구를 시작하면서 중학교,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축구를 하지만 선배들의 상습적인 구타와 매일같이 피곤한 몸에 여전히 배고프고 고달픈 인생이 이어지게 됩니다.


안정환의 고등학교 시절때 축구부 인원수대로 빵과 우유가 지급된적이 있는데 빵과 우유가 인원수에 맞지 않고 하나가 비자 안정환을 세시간동안 구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늦게 들어온 다른 선배가 " 그거 내가 먹고 나갔는데?" 한마디에 화가나서 그길로 숙소를 도망첬던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안정환은 밥먹듯이 축구부를 이탈하고 복귀하기를 반복하였으며 본인이 말하길"이 시기에 축구가 즐거워서 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여담으로는 싸움을 워낙 많이해서 조직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구부가 쉬는날에는 돈이 없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 아르바이트와,공사판을 진전했는데 안정환은 벽돌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았던 안정환이 축구를 제대로 하게될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 본인이 아주 대학교를 다닐때(당시 아주대는 축구 최고 였음)안정환과 같이 축구를 하는 선배가 거액의 연봉에 프로축구단에 입단하는 대학교 선배를 보고 대학교 2학년때 축구로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잡았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실력을 쌓아서 프로입단에 성공하였으며 아주대학교의 재단이었던 대우그룹이 운영하는 부산 대우 로얄즈로 자연스럽게 입단을 하게 되지만 불행의 시작이 되게 됩니다.



안정환의 불운의 시작 프로시절


안정환은 1998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해 프로선수가 되었으며 1999년 14골을 넣으며 팀의 k리그 준우승에 기여해 k리그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준우승이지만 mvp를 받게된선수는 역대최초였으며 2010년 김은중의 두번째 수상을 수여하게 됩니다.

안정환은 그의 실력에 보답받듯이 프로에 입문해서 곧바로 빅스타가 되어버립니다. 당시 최고였던 이동국-고종수와 트로이카를 구축하며 프로 축구 인기를 견인해갔습니다.

1999년 부산 대우와 계약조건에 명시된( 리그mvp 하게되면 유럽진출을 위해 전적으로 돕는다는 조항)이 포함되어있었지만 대우가 현대산업개발로 넘어가면서 라리가 진출을 막았으며 팬들과 언론에서도 질타를 받았지만 안정환은 꾹참고 훈련장에 복귀해 한시즌을 더뛰게 됩니다.


안정환 페루자 이적하다.


안정환은 그렇게 꾹 참고 한시즌을 더 뛰며 한국인 최초 2000년 7월 ac페루자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되며 세리에a에 진출한 첫 한국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먼훗날 알려진걸로 2001/2002 두번째 시즌에서는 주급을 제대로 주지 않았으며 밀린금액은 3억4천이 되었으며 아무 내색없다고 월드컵이 끝나고 국제소송때 가서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전에 연장 후반에 골든골을 넣어 이탈리아를 탈락시키게 되었습니다.

경기직후 페루자 구단주는 그를 방출한다는 인터뷰를 하였으며 먼훗날 이 구단주는 승부조작에 걸리게 됩니다.

안정환은 이때 2년동안 뛴경기는 고작 30경기 골도 5골 밖에 넣지 못하였습니다.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은 이탈리아 팬들은 안정환 차를 부수는등 안정환에게 못살게 굴며 실제로 안정환은 골을 넣은 이후로는 이탈리아땅을 못밟아봤다고 전했습니다.

월드컵이 끝난후 안정환의 활약을본 전세계 감독들과 스카우터는 안정환에게 많은 러브콜을 보내게 됩니다.


안정환 피셜" 첼시,인터밀란,라치오,ac밀란,아틸레티코 마드리드한테 영입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적극적이었던 블랙번과 협상을 하게 되었으며 조건의 내용은 가족들에 대한 맞춤형 조건을 내세우며 꽃길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부산과 페루자간의 소유권 분쟁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래 계약조건은 1년 임대 임대료 40만 달러, 연봉40만달러, 이적시 210만 달러 

1년재임대 임대료 50만달러,연봉 50만달러, 이적시 160만 달러 였으며 두팀간의 게약은 2년 임대후 완전 이적이었습니다.

2년이 지났으니 페루자는 소유권을 주장하였으며 부산은 계약 조건에 맞지 않는 이적(뒤늦은 입금) 인정을 못한다 그랬으며 안정환은 페루자와 5년 연봉 계약을 한 상태였습니다.

페루자는 싼 값의 이적료를 치루고 다른팀에 비싸게 팔아먹을 심산 이었죠. 하지만 싸움이 점점 길어지면서 블랙번도 영입을 포기 하게 됩니다.

그렇게 월드컵스타는 월드컵이 끝난후 아무팀에서도 못뛰는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안정환은 자유신분이 되려면 35억의 위약금을 내야했는데 이 금액을 일본의 연예기획사에서 그걸 대납해주는 조건으로 안정환과 계약하게 됩니다.

여기서 안정환은 또 불행의 시작이 오게 됩니다. 축구선수로 계약한것이 아닌 연예계와 계약을한 안정환은 매년 3차례 광고촬영을 해야하며 그로인한 광고료와 차후발생활 임대료및 이적료 권리는 기획사가 가지고 가겠다는 계약을 하게 됩니다.



월드컵 축구스타가 일본 연예계활동을 하게 된 안정환


"블랙번 관계자는 안정환을 위해 350만 불의 이적료를 준비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워크퍼밋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더이상 방법이 없으며 이적을 원했지만 무척이나 아쉽게 됬다" 라는 말에 해외이적이 불발하게 됩니다.

여기서 축협의 무능함과 에이전트의 무능함이 들어나게 됩니다.

결국 빛을 다갚아주는 조건으로 일본 연예계 매니지 먼트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사실 월드컵 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었던 안정환이 일본에서 3년동안 있었던 이유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에 들어가게 되서입니다.

안정환은 3년동안 착실하게 일본에서 노예생활을하였습니다. 경기가 없는날에는 회사로 출근해서 연예인 스케줄을 이행했으며 일본에서 97경기 50골을 넣으며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우승까지 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3년을 생활하고 나고야 그램퍼스라는 팀에서 연봉 29억 제의를 단념하고 30살이 넘어서 연봉 8억원에 허접구단 fc 메츠로 유럽에 복귀하게 됩니다.

안정환이 고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그팀으로 이적한 이유는 우디니세 칼치오의 코스미 감독의 러볼에도 우디니세 리보르노와 협상차 이탈리아에 가있을때 ,직접 국경을 넘어서 8시간 운전해온 메츠 구단주의 정성에 감동을 먹고 메츠로 따라갔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서 또 사기를 당하게 된다. 팀에게 사기를 당한것이 아니라 당시 에이전트에 2억원대 사기를 당하고도, 6개월을 참고 살다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날때까지 내색하지 않고 결국 참고 참다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국내로 돌아가 조용히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프랑스에서 1년 독일에서 반시즌을 겪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복귀하게 된다.

사실 안정환이 유럽에서 못했던것보다 본인이 즐겨쓰는 기술이 무릎에 워낙 안좋아 물릎이 매우 안좋았다고 한다.


안정환의 k리그복귀와 그의 은퇴


한국팬들은 안정환의 k리그 복귀에 환호하였지만 fc서울 팬들은 그렇지 않았다. 

수원삼성과 fc서울 경기에서 fc서울팬들에게 가족에대한 모욕을 당했으며 안정환은 화가나서 관중석에 올라갔다.욕도 안하고 그만하라고 관중석에 올라갔지만 올라갔다는 이유로 벌금 천만원을 내게 되었다.

그리고 더웃긴건 오히려 안정환이 사건 당일 서울팬에 사과문을 게시하게 됬다. 안정환은 욕한마디 안했지만 언론에서 삐~~ 처리를 하면서 욕한것처럼 포장하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이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을하게 된다. 그때 아마 축구선수로 마지막을 알리게 된것 같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릎의 상황이 안좋아젔으며 부산아이파크에서 중국에 있는 다렌이란 팀으로 이적을 하게된다.

이때 안정환 일화로 성인군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렌에서 연봉의 일부를 고아 및 어린이 병원에 기부 하였으며 매달 한번씩 찾아가서 봉사도 하였는데 그것이 팀차원이 아니라 본인의 자발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심지어 구단용품을 가지고 가서 아이들한테 공짜로 뿌리기도 했는데 비용은 안정환 자신의 돈으로 충당했다고 한다. 동기는 본인의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라고 한다.

그렇게 비운의 월드컵 스타 안정환은 은퇴를 하게 된다. 

은퇴이후 k리그 홍보대사로 안정환이 뽑혔는데 지원금은 0원 ,모든것을 사비와 개인운전으로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고 갔다고 한다.

안정환이 상주상무에 갔을때 일화로 상주스탭및 팬들과 저녁늦게까지 막걸리 파티를 하고 상주시내 모텔 일반실에서 하루 묵고 갔다고 한다.

홍보대사 이후에도 내셔널리그까지 홍보하기 위해 지방 이곳저곳으로 직접 운전해서 다닌다고 한다.

안정환은 축구실력은 뛰어났지만 아쉽게도 본인의 부적절했던 선택 한방이 발목을 잡았던 비운의 선수라고 볼수있다.

2002년 월드컵에서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진통제 주사를 맞으면서 뛰었을만큼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선수이다.


그리고 지금의 아내인 이혜원과의 스토리가 꽤 재미있다. 안정환은 첫눈에 반해서 그녀에게 대뜸 남자친구가 있느냐 물었고 없다는 대답을 듣자 좋은 남자를 시켜주겠다며 약속을 잡은뒤 자신이 직접 나갔다고 한다.

그렇게 아내와 사귀게 되었으나 아내는 서울에 있었고 안정환은 부산이었던터라 자주 만나기가 힘들었으며 훈련에서 불참하는 사태까지 만들어젔다고 한다.

안정환이 미안한마음에 아내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하였으며 자신이 없을때 이걸로 맛있는걸 많이 사먹으라고 했었는데, 이혜원은 그카두를 한번도 쓰지 않은채 돌려줬다고 한다.


안정환의 축구지능은 매우 뛰어나다고 볼수있다. 그는 해설이나 축구 예능에 나와서 잠깐 감독을 한적이 있지만 훌룡한 지도자 스타일이라고 볼수있다.

축구 지능뿐만 아니라 멘탈도 챙겨주는 모습을 볼수있다. 내 예상이지만 안정환은 언젠가는 해설위원과 예능에 출연하는 사람이 아니라 축구 지도자를 하게 될것 같다.

물론 나의 뇌피셜이지만 안정환은 훌룡한 지도자가 될수있을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도 짝이 잘맞아야할것 같다.

본인의 선택으로 전술을 꾸미는것이 아니라 훌룡한 조언가를 옆에둔다면 최고의 감독이 될수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안정환의 축구 스타일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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