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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일대기

2019. 6. 15. 13:12

이란전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백승호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합니다.

백스호는 어떻게 프로를 데뷔했으며 어떻게 국가대표에 데뷔를 하였으며 어렸을적에 어떻게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는지 적어볼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승우선수나 이강인 선수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계시지만 백승호 선수는 아직 국가대표에서 얼굴을 많이 내밀지 않아서 모르시는분들이 많아 적어볼려고 합니다.

그럼 백승호 일대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백승호 유년시절


백승호는 유년시절이라고 뭐하기에 아직도 어린 선수입니다. 그래서 시작은 2009년부터 시작합니다.

2009년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초등 주말리그에서 18경기에서 30골을 넣는 유망주가 등장합니다. 그 선수는 22회 차범근 축구 대상을 수상하는등 빼어난 유망주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하죠.

그런활약으로 인해 2009년 12월에 대한민국 14세 이하 축구 대표팀 일원자격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치른 경기에 참가하여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습니다.

당시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감독은 백승호의 활약을보고 바로 계약제의를 하였죠.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백승호는 이전에 스원 블루윙즈 u-15 유스팀인 메탄중학교에서 스카우트하여 입학이 예정된 상태였습니다. 유소년의 계약은 불법이었으나 수원측에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백승호를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보내주기로 하고 스페인에 가서도 지원을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2010년 3월 까지 수원 블루윙즈 u-15 유스팀인 메탄 중학교 축구부에서 뛰다가 2010년 4월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 하게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5년 계약을 하였으며 19세까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승우 선수도 받았던 징계를 똑같이 받게 됩니다. 바로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들어왔으며 2014년부터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이승우 선수도 공식경기를 뛰지 못하였음)

하지만 이승우 선수와 다르게 2010 2월 스페인에 이주한 백승호는 5년간의 겆주 기간을 채워 영주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FIFIA의 1년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와 관계없이 유소년 선수등록 및 공식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경기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입지를 세우는 도중 2015년 9월3일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가하게 됩니다.

A매치 기간에 각국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차출되어서 남은 1군선수들과 유망주 중 4명을 그당시 감독이었던 엔리케 감독이 직접 뽑아서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백승호에게는 수아레즈,마티유,메시등과 공을 차면서 감각도 익히는 좋은 경험을 만들게 되죠.

그 이후로 또다시 1군훈련 참여하는 콜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2번째 받은 콜업은 매우 큰의미로 느낄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B팀에서 2명을 1군경기에 참여시켰는데 백승호,제라르 굼바우라는 선수였습니다. 굼바우는 바르셀로나 감독이 15-16시즌들어 1군경기에서 가끔식 기용해주는 선수였으며 이는 백승호 역시 감독이 눈여겨 보고 있다는 의미 일수 있습니다.

그렇게 15-16시즌에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에서 1군훈련에 총 12번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 바르셀로나B에서 선발출전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실전경기를 안뛰다가 갑자기 선발한 탓에 무리가 왔으며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 1월 31일 레알 사라고사 전반 46분에 바르셀로나B군 데뷔골을 넣게 됩니다.



백승호 바르셀로나 B 시즌


이때 국내팬들에게는 바르셀로나3인방(백승호,이승우,장결희)가 매우 기대 되는 선수중 한명이었습니다.

백승호는 2015-16시즌은 특별한 시즌으로 다가올수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바르셀로나B 소속이었으며 상위팀인 바르셀로나에 등록을 하면 하위팀에서 출장을 하지 못하므로 바르셀로나B소속으로 출전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워낙 기존에 선발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많은 경기 출전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유스팀 선수로 등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잉승우와 함께 UEFA 유스리그 팀 선수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백승호는 2016년 2월 20일, 세군다 디비시온 B22라운드 레반테 B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출전을 하게 됩니다.

FC 바르셀로나 B선수로 첫 출전을 하며 공식전에 첫 데뷔전을 치루게 됩니다.

2016년 6월 15일 스페인 현지에서 백승호에대한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기사의 내용은 백승호가 바르셀로나B군에서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급한다는 보도가 나오게 됩니다.

2016-17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뭄대에 모습을 보여줄것이며 더이상 2군팀에 남아있을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내팬들에게 헛소문이라는 증거로 1경기 0골이라는 시즌성적을 증거로 내밀게 됩니다.

하지만 백승호에게는 2군에서 방출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만한 커리어 였죠.


2016-2017시즌


2016년 국내팬들에 이야기를 들었는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시즌명단에 백승호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1군승급 이후 3개월 가까이 출전하지 못하였으며 대표팀이나 1군훈련에 참가하는 정도의 소식밖에는 나오지 않아서 또한 국내팬들의 백승호 거품설을 제기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1월 27일 교체출전으하여 실전 무대를 경험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백승호


2017년 1월 6일 스페인 현지에서 백승호의 근황에 대한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백승호가 바르셀로나 B에서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단순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것이 아닌 디렉터와 B팀 감독인 헤라드 로페스, 백승호의 에이전트와 백승호간의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기사였다.

백승호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에이전트의 실수로 인한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피해를 본셈이었다.

결국 10개월 만에 백승호가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오해는 풀렸지만 , 이미 징계로 오랜 시간 실전 경험을 가지지 못한 백승호가 전혀 받을 필요가 없는 징계성 시즌을 보내게 된것이었다.

가뜩이나 유소년에서 성인 무대로 나서게 되는 중요한 시점인 상황이어서 더욱 큰 타격이라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것이다. 오히려 2군에서 활동하지 못한것 때문에 ,백승호를 눈여겨 보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1군훈련에 참가시킨것을 보면 새옹지마라고 할수 있을듯하다.

2017년 2월말까지 출전한 경기가 데뷔전을 제외하면 아무고토 없었다. U-20대표팀을 차출할려고 스페인에 방문한 신태용감독은 후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백승호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 다음 시즌엔 반드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언급하였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말하기를 폼이 좀 끌어 올려져 경기에 출전시켜야 겠다 싶으면 한국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이 되었고 , 돌아오고 나면 장시간 비행으로 폼이 떨어져 경기에 출전시킬수가 없었고, 다시 폼을 올리면 또 한국으로 참출 되는 이런일이 반복되다 보니 출전을 못한것이라면서 "백승호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해달라"라고 신태용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그렇게 경기에 못나온 백승호는 2017년 6월21일 뮌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것이  포착이 되었다.

팬들에게 많은 의견이 나왔지만 뮌헨과 협상하러 간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2017년 7월은 FC바르셀로나 B팀이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면서 비유럽 쿼터인원을 다른선수들로 채웠기 때문에 이승우와 같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어두운 편이었다.

하지만 백승호와 이승우는 U-20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인해 이승우와 장결희(바르셀로나 3인방) 모두 여러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백승호는 지로나B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프리시즌의 활얄으로 여러팀에서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리에A로 승격한 베네벤토팀이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승우와 같이 세리에A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하였다.

이후 이승우,백승호는 바르셀로나 방출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나중에 허위 사실로 증명이 되었다.

하지만 비유럽 선수의 경쟁에서 밀려나서 출전시간돋 많이 줄어들었으며 1군명단에 올라왔지만 더이상은 백승호의 이름은 없었다.

그 이후 바르샤 B의 등번호와 이름 명단이 올라왔지만 거기엔 백승호의 이름이 없어서 이적이나 임대가 확정이 된 상태였다.

그렇게 백승호는 8월21일 라리가 승격팀인 지로나 FC 이적을 합의하였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으며 ㅂ바로 지로나 B로 1년임대를 시작하였다.





백승호 지로나 FC 최악의 시즌이 되다.


데뷔전은 발렌시아 B와 첫경기를 시작하였다 70분ㅇ네 교체 출장으로 나왔지만 지로난B는 1:4로 대패하게 됩니다. 백승호는 이경기에서 4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보여주었으나 빌드업이나 패스부분은 아쉬웠다.

후에도 꾸준히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8년 2월11일 지라노B와 세바델 간의 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골을 넣게 되었다.

그렇게 지로나 FC가 결국 비유럽 쿼터 1장을 백승호로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1군 승격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백승호는 비보의 사실을 듣게 된다.


2018-19시즌레알마드리드전과 2라운드 경기에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장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는 출전을 못하였지만 3장이 주어지는 비유럽 선수쿼터를 차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하지만 백승호는 갑작스런 날벼락이 찾아왔다. 3라운드에서 비야레알전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다.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 이유는 바로 경기직전 구단측에서 통보가 있었다고 하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글라스 루이스를 다시 지로나로 보낸다는 통보였다.

이것이 백승호와 연관이 되는것은 비유럽 선수 쿼터 1장을 도글라스 루이스 한테 써야한다는것이었다. 백승호입장에서는 야속하긴 하겠지만 루이즈를 영입하기 원한쪽은 지로나 측이었으며 에우제비오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루이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맨 시티에게 루이즈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하겠다"라는 말을 했으며 비유럽 선수 쿼터가 가득 찬상황에서 밀고 들어온점으로 브라질 출신 도글라스 루시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백승호를 다시 2군으로 내려보낸것이었다.


2018-19시즌은 백승호에게 최악의 시즌이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비보가 계속되었다. 하필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게임 김학범호 엔트리 탈락으로 병역면제도 날아갔으며 약속된 1군합류 보장도 날아가게 되면서 백승호에게 가혹한 시즌이 되었다.

백승호는 전반기시즌은 2군에서만 뛰게 되었으며 다시 겨울이적 시장을 기다려 봐야할것이다.



백승호는 지로나에서 간간히 1군 데뷔의 기회가 찾아왔다. 팀의 콜롬비아 수비수 모히카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백승호가 포함된것이었다.

계속 교체명단에 올라왔지만 팀의 상황이 안좋아서 자주 출장은 못했지만 백승호는"뛰면서 실전감각을 어느정도 유지하였으며 1군훈련에 꾸준히 참여하였다고 하였다"

그리고 2019년 1월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선발 라인업에 오르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투톱 뒤에서 백승호가 뒤를 받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뛰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워낙 강팀이라 긴장하는듯 보였다.

1군경기에 첫 참여로 인한 압박과 강팀과의 경기인지 팀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으며 패스 타이밍도 늦고 공을 받는 타이밍도 다소 늦어 보이면서 경기템포를 쫒아가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현지 스페인 해설진은 좌우로 뿌려주는 백승호의 플레이를 보고 중국인으로 착각하고 이 치노(중국인)가 너무 못했다 면서 말을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게 백승호는 평점은 팀내 4위를 받으면서 데뷔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치고는 무난한 플레이를 한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1월 24일 코파델레이 8강 1차전 레알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가르시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여서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었다.

특히 종료직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를 상대로 번뜩이는 드리블로 탈압박을 선보였지만 팀은 2:4로 패배하였다.

그이후 1월 27일 리그 21R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 리가 데뷔를 친정팀에게 하게된다. 


이후 2월1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홈경기에서 선불출전을 하여 68분간 경기를 뛰었다. 백승호의 활약은 뛰어나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었지만 팀은3:1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패배이후 감독의 인터뷰는 백승호는 팀에서뛸 자질과 충분한 자신을 갖췄다고 추켜세우며 칭찬하였다.

2월 10일 리그 23R 우에스카전 홈경기에서 0-2로 팀이 뒤진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되었다. 

2월17일 레알마드리드전 교체명단에 올랐지만 출전을 못하였다.백승호가 못나왔지만 팀은 레알마드리드를 2-1로 승리하면서 강등권을 벗어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3월달부터 1군 엔트리에서 다시 빠지게 되었다.

이후 4월 15일 다시 명단에 올라왔지만 끝내 결장하였으며 33라운드에서 다시 명단 제외가 되었다.

일각에서 스페인 소문으로는 다음 시즌 일정 경기수 이상 출전 보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36라운드 헤타페전 후반 막판에 교체로 9분동안 출전하였으며 이후 마지막 경기까지 3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2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 까지 1년남은 상황이며, 지로나가 22부강등이 된 이상 팀을 옮길건지 기회를 계속 잡을건지 삼사숙고할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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