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기대 둘레길

오늘은 제가 부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산 이기대 둘레길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부산 이기대는 해안산책로로 약간멀지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부터 오륙도 까지 걸어갈수있습니다. 직접 걸어본결과 천천히 가면 2시간 30분정도 걸릴정도로 꽤나 길고 거친녀석입니다.

제가 말한 코스로가면 2시간 30분이 직선코스로 되있는것이 아니라 약간의 가파른 계단들이 많아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처음에 갈때 슬리퍼를 신고 가서 꽤나 힘들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부산 이기대에는 어떤 코스들과 어떤볼거리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볼거리로 어울마당,이기대 동굴,공룡발자국화석,누리마을 풍경 등이 있는곳입니다.

우선 부산이기대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와 비슷하다는것입니다.

물론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느낌있고 거친 파도소리를 들을수 있는곳입니다.

부산에 며칠전에 9호태풍이 심하게 왔는데 연속으로 10호태풍도 와서 그런지 지금은 여기 입구는 못들어가게 막아논상태입니다.

이코스를 자주가는데 막혀서 아쉽지만 다른길을 알기 때문에 다른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 이기대 둘레길은 코스가 매우 많기 때문에 코스 추천을 간단하게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기대 공원입구에서 오륙도 까지 가는 그야말로 풀코스가 있으며 그 이후로는 중간중간 코스 사이로 들어가서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입구부분은 이렇게 생겼으며 빠르게가면 1시간 40분~ 2시간 30분까지 걸리는것 같습니다.

중간에는 동굴과 부산이기대 수변공원,이기대 공원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곳들인데 여기서 돗자리를 깔고 음식을 먹을수 있을정도로 잘되어있고 바로 마트까지 있어서 소주나 맥주같은것도 구매해서 사먹을수 있습니다.

가격이 1.5배는 비싸니 바로위에 주차하는곳도 있고 그래서 음식과 물은 밖에서 사오셔서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며칠전만해도 들어갈수 있는것 같은데 태풍이후로는 다시 막히고 길도 아예 막혀있는곳이 많습니다. 태풍이후에 복구할곳이 많아서 11월 이후에나 들어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끔은 이렇게 가까이서 파도소리를 듣고 파도와함께 맥주를 먹는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오륙도나 부산 이기대 출발지점에서 야경을 구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밤이 되면 아예 안보일정도로 업두고 가로등도 없지만 안전하게 바로 앞에서 광안리의 야경을 즐길수 있는곳중에한곳입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싶으시면 밤보다는 아침이나 점심에 가서 완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야경을 구경한다면 이기대에 들어가지말고 밖에서 구경하다가 차로 이동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산이기대는 제가 부산와서 가장 크게 느꼈던곳입니다. 예전에 부산에 처음왔을때는 제 고향이 서울인데 서울과 별다를바 없다는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때 이후로 사람사는곳 다똑같고 해안도시지만 별다를바가 없다는것을 많이 느꼈는데 이기대에 가고 많이 달라젔습니다.

이기대야 말로 부산이라는것을 느낄수 있으며 가는길도 공원으로 잘되어 있고 운동하기에도 매우 좋은곳중에 하나입니다.

가끔은 운동보다 사람들이 낚시를 하거나 이기대에 와서 바람소리를 듣고 파도소리를 듣는것이 소소하게나마 힐링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광안리에서 이기대로 가는길에 찍은것입니다. 물색깔이 정말 맑았으며 공기도 좋고 날씨도 매우 좋은 날이 었습니다.

저는 이기대가 저만의 휴식할수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이랑 말은 안통하지만 교감을 할수 있는곳을 뽑자면 이기대를 뽑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산에 그날저녁에는 저녁노을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앞으로 하게될일이 잘될 징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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