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일대기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인 2014년부터 손흥민 선수의 팀인 토트넘 핫스퍼 fc 감독을 맡고있는 포체티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레스 베일과 모드리치가 팀을 떠난 이후 성적이 안좋았던 토트넘 핫스퍼를 정비해서 만년 중상위권팀을 우승 경쟁권에 올려놓았으면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켜놓은 명장이자 토트넘 핫스퍼 역사상 최고의 감독중 한명인 포체티노에 대해서 선수시절부터 감독 시절의 커리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기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포체티노의 선수시절

포체티노의 풀네임은 마우리시오 로베르토 포체티노 트로세로 입니다. 1972년 생으로 현재 토트넘 핫스퍼의 fc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애칭은 포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988년 아르헨티나의 뉴얼스 올드 보이스에 입단하여서 데뷔를 하였으며 199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인 에스파뇰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파리 생제르망,2003년에는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적을 하였으며 다시 에스파뇰로 이적하여 2006년 은퇴할때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월드컵 시즌이었던 2002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하였는데 잉글랜드전에서는 패널티 지역에서 마이클 오언의 시뮬레이션 액션에 당해 파울을 범했으며 데이비드 베컴에게 패널트킥을 허용하여 패전의 빌미를 제공한 선수였습니다. 이경기 이후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경기인 스웨덴전을 무조건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수 있었는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서 팀이 탈락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는 더이상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였으며 감독으로 전향하게 됩니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에서 304경기를 뛴 팀의 레전드이자 파리생제르망에서도 활약하였던 이름 난 수비수였다.

국가대표팀으로는 20경기 가량 소화한것이 전부인데 위에 언급했다시피 본인의 축구 커리어에서 최아가의 기억으로 남아있을듯 하다.

에스파뇰에서 2006년 은퇴를 하였으며 에스파뇰 여자 축구팀 코치등을 전전하던 가운데 2009년 막장이 되어간 에스파뇰에 뜬금없이 감독으로 부임을 하게 된것이 그의 감독 커리어의 시작이다.

포체티노 감독 커리어의 시작 에스파뇰 감독에 부임한 36살의 젊은 감독

2009년 1워르 리그 최하위의 에스파뇰은 최악의 시즌을 맡고 있었다. 포체티노는 그당시 에스파뇰 여자 축구 코치로 있었으며 에스파뇰이 너무 막장이어서 뜬금포로 갑자기 포체티노가 에스파뇰의 감독으로 부임이 되었다.

아마 그가 에스파뇰에서 많이 뛰었던 레전드라서 핫 데뷔 를 할수 있었던것 같다.

물론 최하위는 더이상 내려갈수없었으며 올라갈 기회가 많았던것은 사실이지만 포체티노의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팀의 순위를 20위에서 10위까지 끌어올리며 주목받는 젊은 감독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 이후 2010/2011년 시즌에는 두 계단 더오른 8위를 기록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하지만 2012/13 시즌 초반에 팀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게 된것의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퇴를 하게 된다.

에스파뇰 팀의 프랜차이스 스타선수이기도 했으며 구세주 같은 감독이기도 했기에 현지팬들의 반발도 상당했었다고 한다.

전설의 시작 포체티노 사우스햄튼 감독직을 맡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에서 사임 이후 한달 남짓 지난 2013년 1월 사우스햄튼 fc가 포체티노에게 감독직을 제시하였다. 부임 당시 사우스햄튼은 15위였으며 한때 최하위로 추락하긴 했지만 올라가는 추세였으며 그다지 나쁜 흐름은 아니었으며 기존감독이었던 나이젤 앳킨스 감독 역시 사우스햄튼을 3부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킨 1등 공신이 었기에 뜬금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부임후 시즌은 맨시티,첼시,리버풀을 꺾으면서 강팀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중위권팀에게서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하며 순위는그대로 15위였다.

하지만 본인의 입맛대로 전술을 짜고 팀을 훈련시킨 2013/2014 시즌 사우스햄튼은 리그에 돌풍을 일으키며 3위로 치고 올라오기 시작한다. 얇은 스쿼드의 한계상 시즌 마무리는 8위로 그치지만 당시 핫스타 였던 아담 랄라나,루크 쇼 ,리키 램버트,데얀 로브렌을 스타급 플레이어로 등극 시키고 본인 또한 주목 받는 감독이 되었다.

시즌이 끝나고 젊은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포체티노 또한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으며 결국 포체티노도 토트넘 핫스퍼 fc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사실 여기서 사우스햄튼으로 8위로 그친게 왜 대단한것이냐면 효율성이 상당하였기 때문이다.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작은 연봉을 부담하는 클럽중 하나였으며 그 스쿼드로 8등을 만들었단것이다.

전술적으로는 그가 전시즌을 부임했던시즌은 그전감독과 포체티노는 공격숫자는 비슷하였다.

하지만 수치로는 중앙으로 많은 스루패스를 보냈으며 중앙으로 공격을 많이하였으며 평균 이하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포체티노가 감독이 된 이후 지금 토트넘과 같이 높은 압박을 도입하였으며 수비진을 개편한것이었다.

수비 위주적 압박의 전술을 짠것이다.

그 결과로 포체티노의 사우스햄튼은 다른 클럽들에 비해 유기적으로 패스를 연결하는것을 가장 막는 클럽이 되었다.

포체티노 토트넘에서 최고의 감독이 되기까지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감독을 부임하고 2014-15시즌에 5위를 하게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목표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그당시에는 스쿼드가 뛰어난 팀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괜찮은 성적을 넀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2015-16시즌에는 해리 케인의 돌풍에 힘입어 토트넘을 3위까지 올려놨다. 물론 레스터 시티fc가 역사에 남을 돌풍을 일으키면서 우승은 무산되었지만 토트넘을 오랜만에 챔피언스진출에 올려놓고 우승 경쟁을 한것만해도 ㅊ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볼수있다.

그다음 시즌인 2016-17시즌에는 4-2-3-1로 고정 되다시피 했던 두시즌과는 달리 3-4-2-1, 4-1-4-1 다이아몬드 전술을 시험하면서 팀뿐만 아니라 감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즌초엔 주전 선수였던 토비 알더르베이럴트가 케인이 부상당하면서 경기력이 순식간에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전술을 섞어쓰면서 강력한 토트넘을 만들었다.

많은 도전을 하는시즌이라서 그런지 손흥민을 윙백에 기용하면서 실점을 만드는 전술을 당하고 퇴장까지 당하는 업적을 남기게 될만큼 큰도전을 한 시즌이었다.

그래도 이시즌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지만 리그에서 2등을 하게 되면서 큰 업적을 남기게 되었다.

또한 2016-17시즌은 포체티노가 홈에서 21승 2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리게된 업적을 남겼다.

에릭센도 시즌 초반 고전하였으며 케인도 잦은 부상에도 20골을 넣었으며 에릭센이 시즌 중후반에 날라다니는 활약을 보여주며 2등을 하게 되었으며 델레 알리도 2년연속 pfa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7-18시즌에는 타팀에 비해 선수 영입이 잠잠하였으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지만 오리에와 요렌테 산체스 등 주전급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팬들에게 환호성을 받기 시작하였다.

에릭센.케인,델리알리를 혹사시키는 시즌이 되었으며 손흥민이 자주 못나오는 시즌이었다.

핮지만 리그를 3위로 최종 마무리 지은 포체티노 감독은 전술적 역량 역시 상승했을뿐더러 이제는 토트넘이 확실히 강팀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였다.

2018/19시즌은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의 영입은 없었다. 핫스타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선수들을 지키는데 급급하였다.

우선 해리 케인과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손흥민과도 재계약을 맺었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러시아 월드컵에 대부분 뽑히면서 시즌 초반에 매우 고전하였다.

손흥민도 아시안 컵으로 차출되었으며 겨울에도 0영입을 보여주었으며 오히려 방출을 하였다.하지만 포체티노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가게 됨으로써 엄청난 업적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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